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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중국, 더 넓어진 SUP 무대 — 원주연 선수의 쑤저우 월드컵 후기

생각보다 큰 경기장, 고도시를 품은 수로, 가까이서 만난 선수들의 기량. 2026 ICF SUP 월드컵 쑤저우를 다녀온 원주연 선수가 현장 사진과 함께 도전 뒤에 남은 배움을 전합니다.

쑤저우 대회 현장에서 스타보드 보드 위에 선 원주연 선수

2026 쑤저우 대회 현장의 원주연 선수. 사진 제공: 원주연 선수 · STARBOARD KOREA.

대회를 마친 원주연 선수가 한국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전한 것은 순위가 아니라 현장의 크기와 배움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중국, 예상보다 훨씬 넓게 펼쳐진 경기장, 그리고 가까이서 보고 함께 달린 선수들의 기량. 이번 쑤저우에서의 경험은 원주연 선수에게 SUP 무대가 얼마나 넓은지 다시 느끼게 했습니다.

스타보드 코리아 TEAM 라이더 원주연 선수가 다녀온 대회는 2026 ICF SUP 월드컵 쑤저우입니다. 10월 5~7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린 월드컵의 여정을, 선수가 보내온 이야기와 사진 11장으로 따라갑니다.

첫 중국 대회, 보드가 늘어선 풍경부터 달랐다

사진 속 광장은 보드 보관대가 긴 줄을 이루고 있습니다. 색도 모양도 다른 보드들이 고도시의 건축물 옆에 나란히 서 있고, 참가자들은 그 사이를 오갑니다. 원주연 선수가 첫인상으로 꼽은 ‘규모’가 어떤 것이었는지 이 풍경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중국 방문 자체가 처음이었던 원주연 선수에게는 경기만큼이나 이 환경이 새로웠습니다. 익숙한 보드와 패들을 들고 왔지만, 그 장비를 둘러싼 무대는 훨씬 커져 있었습니다.

“중국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대회에 참가하면서 가장 먼저 놀랐던 것은 생각보다 훨씬 큰 대회 규모와 경기장 스케일이었습니다!”

— 원주연 선수 · 대회 후 보내온 후기
쑤저우 대회 광장에 길게 늘어선 SUP 보드 보관대
광장을 따라 이어진 보드 보관대. 경기장 규모를 보여주는 현장의 한 장면.

쑤저우역 앞, 고도시의 수로가 레이스 무대가 되다

경기장은 쑤저우역 바로 앞에 자리했습니다. 수로 건너편으로는 고도시의 건축물이 보이고, 그 앞에는 보라색 피니시 아치가 세워져 있습니다. 도시의 풍경과 경기 시설이 한 화면에 담기는 곳입니다.

원주연 선수는 쑤저우의 고성 운하에서 경기를 치르며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넓게 내려다본 사진에서는 수로에 모인 참가자들과 광장, 수변 시설이 이어집니다. 물 위에서만 보던 레이스를 도시 전체의 분위기 속에서 바라보게 하는 장면입니다.

고도시 건축물 앞 수면에 설치된 보라색 피니시 아치
고도시 건축물과 피니시 아치. 쑤저우에서 만난 도시와 레이스의 풍경.

월드컵만이 아닌, 여러 경기가 함께한 현장

원주연 선수는 월드컵 외에도 클럽 리그, 2인승 경기, 포일 경기가 함께 열려 참가자가 정말 많았다고 기억합니다. 월드컵 레이스만 펼쳐지는 장소가 아니라, 여러 경기가 함께하는 행사장이었던 셈입니다. 역 앞 광장의 부스와 보드 보관대, 물가에 모인 참가자들을 연결해 보면 그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원주연 선수가 특히 인상 깊게 기억한 것은 잘 갖춰진 경기장 시설과 깔끔한 운영이었습니다. 대회장 전경 사진에는 보드 보관대, 천막, 수변 진입 시설이 보입니다. 한 장은 전체 규모를, 또 한 장은 참가자들이 오가는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수변 시설과 대회 광장을 내려다본 쑤저우 경기장 전경
불이 켜진 대회 광장과 수변 시설을 내려다본 전경.

같이 달려보고, 가까이서 보며 배운 것

경기 사진 속 원주연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나란히 패들을 당깁니다. 물살이 튀는 순간과 다음 스트로크를 준비하는 동작이 이어지고, 각자의 보드 위에서 레이스가 진행됩니다. 멀리서 본 대회장 전경과 달리, 이 사진들은 패들 한 번을 당기는 순간의 집중력을 가까이 보여줍니다.

원주연 선수는 참가 선수들의 수준이 높았고, 다양한 경기와 플레이를 보면서 자신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처음 경험하는 환경에서, 같은 물 위를 달리는 선수들에게서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원정에 남은 큰 의미였습니다.

“참가한 선수들의 수준도 높아서 정말 인상 깊었고,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와 플레이를 보면서 저 역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원주연 선수 · 대회 후 보내온 후기

쑤저우에서 돌아와, 한국 SUP에 바라는 다음 장면

대회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한 원주연 선수는 한국에서도 SUP를 즐기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습니다. SUP 문화가 활발해져 이런 대회가 더 많이 열리기를 바란다는 마음입니다. 쑤저우의 큰 경기장을 경험한 뒤 시선은 다시 한국의 물 위로 향했습니다.

출전 예고에서 시작한 원주연 선수의 쑤저우 이야기는 이제 현장의 사진과 배움으로 이어집니다. 처음 만난 도시와 선수들이 남긴 경험, 그리고 더 많은 사람과 SUP를 즐기고 싶다는 바람. 그것이 이번 원정 후기에 남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도 SUP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SUP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이런 멋진 대회들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원주연 선수 · 대회 후 보내온 후기

처음 만난 중국 무대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 다음 장면은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한국의 SUP이기를 바랍니다.

후기·사진 제공: 원주연 선수 / STARBOARD KOREA. 선수의 소감은 보내온 후기에서 인용했으며, 영어 인용은 그 내용을 번역했습니다. 사진에 포함된 대회 로고·워터마크는 원본 그대로입니다. 대회 명칭·날짜는 공식 대회 페이지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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